[날씨] 밤사이 전국 비…남해안·제주 강한 비 집중
종일 하늘이 흐렸는데요, 밤사이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최대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까지 불겠습니다.
비의 양도 많습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지에 많게는 300mm 이상, 제주 남부에도 150mm 가 넘는 비가 오겠고요, 남해안에도 최고 1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충청 이남엔 20~70mm, 서울은 5mm 안팎으로 살짝만 오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에 중부지방부터 잦아들기 시작해서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면서 내일도 한낮에 서울 28도까지 오를 텐데요, 차츰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오후 들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모레 서울의 아침 기온 10도로, 20도가량 뚝 떨어지겠습니다.
옷차림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금요일에 남부와 제주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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